송주화(2002-01-07 03:08:12, Hit : 7091, Vote : 1029
 기억이 날지 모르겠네...?

한결아, 안녕? 네가 기억이 날지 모르겠다...  이 늦은 밤 시간(새벽 3시가 넘은)에 이렇게 간만에 얼굴 내미는 친구가 불쑥 자기 홈피에 글을 남긴다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랄 것을 생각하니 우습기는 한데 그래도 한 때는 기억 속에 있었던 사람이기에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.

고등학교 동창들하고는 완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말이지... 아 마저, 한결아, 내 이름을 보고 기억이 날지 모르겠구나... 널 마지막으로 본 것이 대학 4학년 때 도서관 근처였는데... 네가 군대에 간다고 했던 기억이 나는 구나... 너 자신에 대해 써놓은 것을 보니 네가 얼마나 화려한(!) 경력의 동시 통역사로 변모했는지 쉽게 알 수가 있었다. 영어에 관심이 있었는 줄은 몰랐네...

As for me... 나도 그런 면에서는 한결이 너와 한 배를 탔다고 해야할까? 나도 과학고 출신 답지 않은 비주류(?)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니 말야... 지금 난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어.

한결이 너의 홈피 이곳저곳을 살펴보니 조금은 독특하고 여유있던 너의 학창 시절의 모습들이 떠오르는 구나...

그래... 우연히 네 이름을 bawi.org에서 검색해 보고 네 홈피가 링크 되어 있길래 들어와 이 늦은 밤에 주책스럽게 글을 남긴다... 어쨌거나 이렇게 온라인 상이지만 반갑고... 참 세월이 빠르기도 하구나...

한결아, 건강히 잘 지내길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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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기억이 날지 모르겠네...?  송주화  2002/01/07 7091 1029
      [re] 기억이 날지 모르겠네...?  Gary  2002/01/18 6414 8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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